안녕하세요 ♥
슬커생로스터 ♥ 입니다.
오늘은 인천 남동구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위치 및 지도
영업시간 및 주차정보
네비를 찍고 가면서 느낀 거지만, 지도를 보시면 신동아 아파트 단지를 지나야 만 근린공원 주차장이 나와요. 공원 주차장 이용안내 보이시나요? "남동구청과 신동아아파트 통행로 이용 협약에 따라~~~" 공원 조성을 하는 대신 무언가 협약이 있었는가 보네요.
주차 공간은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어요. 아마도 주차공간이 부족할 때 아파트 주민에게 무료 주차공간을 제공해 주는 조건이 아니었을까 해요.
산밑말근린공원 안내
산밑말 근린공원 안내 표지판이에요. 근린공원에는 깨끗하게 조성된 화장실부터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시니어 운동시설 등이 있고, 유아 숲 체험원으로서 아이들의 놀이터가 구성되어 있어요.
올해 2월에 개장을 해서 그런지 자리를 다 잡지는 않았지만 새로 지었구나 라는 것이 느껴져요. 화장실 우측 편에는 산에 올라갔다 와서 신발의 먼지를 털 수 있는 컴프레샤가 있어서 등산객들에게 좋은 도구가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곳이 게이트볼장인데 아직은 이용객이 없는 것인지 이용의 흔적이 없어 보였어요.
어린이 숲 체험 놀이터예요. 어린아이들이 놀기 딱 좋아요.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잘 놀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이즈로 볼 때, 유아나 유치원용이 적합해 보여요. 물론 초등생들도 좀 보이긴 했어요.
시소는 하나뿐이고 놀이용 기구 역시 새것인 티가 나서 깨끗해서 새 놀이터를 이용하는 기분이었어요. 어린이들이 올라갈 수 있는 거미줄 체험 등 역시나 유치원 전후의 아이들이 놀기 딱 좋아요.
유아놀이체험관 옆에 개울에는 개구리알들이 부화를 해서 올챙이들로 득실거렸어요. 한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인지 물은 많이 없었음에도 고인 물에 올챙이때들이 보였어요. 제가 검색을 해 본 블로그에서는 도롱뇽 알도 있었다고 하는데 도롱뇽 부화한 아이들은 보지 못했어요.
개구리 채집이나 물가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해요.
사진 속의 왼쪽 편에는 짚나인이 있어요. 아이들도 많이 줄 서있고, 엄마들도 줄 서서 열심히 타고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지난 일요일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있었어요. 이제는 정말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람들이 밖에 많이 다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등산로 중간에 있는 시니어 운동시설이에요. 나무가 이제 푸릇푸릇해지고 있는 터라 좀 있으면 그늘도 진해지고 엄청 시원할 것 같아요. 신동아 아파트 사는 사람들은 아침 산책으로 등산 다녀오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올챙이때들 보이시나요? 올챙이들이 정말 많아요. 가까이서 보면 징그러울 정도라 사진은 이 정도만 찍었어요.
내려오다 보면 이렇게 미세먼지 신호등까지 있어서 등산을 하는 사람들에게 미세먼지 경보를 알려주게 되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점점 고령화가 되어가다 보니 이런저런 복지시설과 정책들이 다양하게 쏟아지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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