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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슬커생로스터 ♥ 입니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렸어요
많은 눈때문인지 길이 질퍽하고
쌀쌀한 설날입니다.
오늘은 아침 식사 후 콧바람을 잠시 쐬러
겨울바다 가볼만한 곳을 생각하다가
안산 시화나래 휴게소에 다녀왔어요.
가까운 겨울바다를 볼까 하고 왔어요
오늘은 물 들어오는 때를 맞춰 갔는지
뻘 밭이 아닌 바닷물을 볼 수 있었어요
어제 밤 눈이 와서인지
날이 많이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서 춥게 느껴졌어요
차로 나설 땐 해가 있었는데
구름에 가려졌다 펴졌다가 하네요
겨울바다 바닷길은 아니지만
바다를 보면서 조금 걷고 나시 시원하네요
오랜만에 콧바람을 쐬러 나와서
좋은지 아이들이 신나 합니다.
자리 잡고 독사진 포즈도 취하고
할아버지를 불러서
할아버지와도 사진을 한 컷 찍어요.
사진 찍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멀찌감치 주머니에 손 넣고 있지요.
바닥에 쌓인 눈으로 하트도 만들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바닷바람이 여간 찬 게 아니에요.
주 목적지는
달 전망대 관람이었는데
휴관이라 오늘은 산책만 하네요.
사진 리뷰인 만큼
간단하고 빠르게 넘어갑니다.
관람안내 시간을 미리 알았으면
좋았겠지만 몰라서
겨울바다를 시원하게 맞을 수 있었어요.
혹시라도 안산 시화나래 휴게소
전망대에 오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며칠 안되는 휴관일에 맞춰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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