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집밥 시리즈1탄 카레만들기
남녀노소, 아이들도 좋아하는 카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특히 둘째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카레에 들어간 채소는 먹는 편이라 채소를 먹게 하려면 가끔 카레에 잔뜩 넣어서 먹게 하곤 해요. 일단, 재료부터 준비해야겠지요?
사과 바몬드 카레 재료
마늘 4알, 파 조금
카레가루 4~5인분
고구마 1개(개인적으로는 밤고구마 추천)
당근 반 개
사과 3/4개
감자 1개
양파 1개(작은 것)
브로컬리 한 줌
닭가슴살 1덩이(또는 돼지고기, 스팸 등)
우선 재료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를 해 줍니다.
고구마의 상태가 깨끗하고 밤고구마의 경우에는 껍질채 썰지만,
호박고구마의 외관이 별로라서 껍질을 감자칼로 제거해 주었어요.
카레 안에서 단맛을 내는 요소이기에
먹기 좋은 사이즈로 사각 썰기를 해 주었어요.
우선 팬을 달군 후에,
식용유, 찧은 마늘, 파를 넣고
마늘 파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는 손질해 놓은 고구마를
넣고 볶아 주었어요.
감자를 먼저 넣곤 했지만 어찌하다보니
고구마를 먼저 넣었어요.
고구마가 노릇노릇해질 때,
감자를 넣어 주었습니다.
감자가 익어갈 즈음에는
당근도 넣어주고,
당근이 좀 익었다 싶을 때,
사과도 넣어 주었습니다.
사과를 살짝 볶아 주면 단 맛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아서 저는 사과도 볶아 줍니다.
돼지 고기가 있다면 돼지고기를
닭가슴살이 있다면 닭가슴살을
스팸이라도 있으면 스팸을
그것도 없으면 그냥 야채 카레를 하면 되지요 뭐!!
냉장고에 남은 닭가슴살을 잘게 썰어서 같이 볶아 주었습니다.
볶다 보니 양파가 빠진 걸 알았어요.
그래서 뒤늦게 양파도 넣고, 무언가 색 조합이 아쉬워서 냉장고에 있는 브로콜리를 꺼냅니다.
브로콜리는 줄기 부분은 빼고
꽃잎 부분만 급하게 잘라냈습니다.
너무 데치면 설포라판이 파괴된다 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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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카레에 넣고 살짝 더 끓여 주었어요.
이제는 밥에 얹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밥을 동그랗게 만들어 줍니다.
동그란 밥은 요렇게 하시면 됩니다.
물론, 모양을 잡기 위해서는 잘 흔들어 주시면 더 잘 잡히고, 밥을 충분히 넣어 주어야 모양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카레 두 그릇 완성~~
아이들은
예쁘게 담아주는 것을 좋아하기에
파스타볼에 밥과 카레를 살짝 얹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었어요.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뚝딱 집밥시리즈
한 번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