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집밥 시리즈 3탄! 브런치로 오뚜기 짜장면!! 15분 완성!!
토요일 아침은 아내가 휴무(?)라
제가 요리하는 날(?) 입니다.
"오늘 아침은 모야? 브런치?"
"재료가 없네. 빵 사기 귀찮은데... 그냥 있는 걸로 해 줄께!"
우리 가족이 릴레이 코로나 이후 먹을 거리가 떨어졌는가 봅니다. 냉장고에 먹을만 한 것이 많지는 않네요. 냉장고와 주변을 둘러보다 브런치 메뉴를 정했습니다. 토요일 브런치 메뉴는 바로
오뚜기 짜장면
&
비비고 만두
집에서 오뚜기 짜장면 맛있게 먹기 위한
요리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뚜기 짜장면 1개
계란 1개(계란 프라이용)
당근 조금 (1/8개)
애호박(1/8개)
비비고만두(7개)
호박고구마(2개)
늘 짜파게티만 먹었던 거 같은데,
세일을 할 때 사 두어서 오늘 먹게
되네요.
일단, 짜장면을 반찬삼아 먹을 예정이기에
찜기에 고구마와 비비고 만두를 올려 줍니다.
조리방법
1. 물550ml 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인다
2.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인다.
3. 면이 알맞게 익으면 불을 끄고 물을 3큰술만 남기고 따라버린 후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잘 비빈다.
4. 마지막으로 올리브유를 넣고 잘 비벼 먹는다.
(올리브유는 들어있던데 설명서에는 없네요)
일단, 조리 순서에 맞게 면을 끓일 물을
냄비에 얹고 하이라이트를 가열해 줍니다.
물이 끓는 동안 고명으로 올려 줄
채소를 썰어 주었습니다.
채소를 살짝 볶을 프라이팬을 예열한 후에
당근부터 2분 내외로 살짝 볶아 줍니다.
생으로 올려도 되지만, 기름지고 윤기있는
짜장면을 위해 살짝 볶아주면 더 맛있어요.
채소를 볶는 동안에
면이 차지게 하기 위해
한 번씩 식혀주면 더 맛있어요.
설명서에는 면이 끓으면 조금 남기고
버리라고 하지만 유탕면은 기름에
튀긴 제품이기에 끓인 물은 다 걸러내주고
다시 물 50미리가량 넣고 1분 후에
면과 분말 스프를 넣어주었어요.
걸러낸 국물은 버리면 됩니다.
이제는 약 5분간 분말스프가 면에
베이길 기다려주는 시간이 남았어요.
계란 프라이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해서
4분 예약하고, 잔열로 1분간 더 조리해 줍니다.
하이라이트의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4분 예약을 하고 나서
면이 들러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주고
찬공기와의 마찰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찰기있는 짜장면이
완성이 되어 갑니다.
아까 올려놓은 고명은 접시에 조금씩
덜어준 후에 이제 마지막 프라이를 할 차례네요.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완성된 짜장면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불지 않은 짜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고명을 올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 윤기를 유지할 수 있게 올리브유도 넣어주었어요.
혼자서 고명까지 하고 사진까지
찍으려니 좀 벅차긴 했지만
그래도 밑에 살짝만 눌러붙어서
이번 짜장면은 성공입니다.
마지막으로 당근과 호박고명을
옆으로 얹어주고,
마지막으로 계란 프라이를
얹는 일만 남았어요.
계란프라이가 올라간
간편식 짜장면 완성~~
오늘의 브런치 입니다.
밥과 함께 순삭의 시간
일단, 짜장면을 가위로 잘라서 잘 비벼서
토요일 브런치 메뉴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혹시라도 집에서 맛있게 짜장면을 드시고 싶다면 짜파게티나 오뚜기 짜장면 추천합니다. ^^
내일은 아내에게 아침을 넘겨야 겠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