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는 펜션, 해수욕장 방문 등을 이유로 가끔 가게 됩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맛조개를 잡고 싶다고 해서 태안 갯벌 체험을 계획하고 당일치기로 태안 달산포 해수욕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로 이동 중 주유 게이지가 거의 남지 않았음을 발견하였습니다. LPG 차량은 가스가 없는 경우 비상급유 서비스가 되지 않기 때문에 주행 중 가스가 부족하게 되면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목적지인 달산포 해수욕장을 가던 중 Tmap 경로상 주유소 보기를 이용하여 주위의 충전소를 검색하였습니다.
가스 충전은 15리터 이상
그러나 경로상에는 이미 다 지나와서 충전소가 없어 하는 수 없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충전소를 검색하니 몇 개 검색이 안되어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곳으로 검색을 하는 곳에 갔습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주유 게이지가 없을 경우 10리터의 경우 남은 잔량의 상태에 따라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 신경이 쓰일 것 같아 15리터를 충전하였습니다. 리터단위 충전은 자주 가는 충전소가 아닐 경우에 자주 이용하는데요, 차후에 차계부 기록 시 자주 가는 충전소에서 합산하여 연비를 정확하기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가스 충전 그리고 무료 셀프 세차
LPG 차량 충전과 관련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5리터를 충전하고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세차 파티션 3칸이 보여 잠시 눈여겨보았더니 셀프 세차가 무료였습니다. 얼마 전 황사로 인해 차가 먼지로 뒤덮여 있어 먼지를 조금 털어낼 요량으로 외부 물세척만 간단히 하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LPG 최저가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냥 평균 가격이었기에 가격 할인을 생각할 틈 없이 넣었지만 가격도 기본이었고 거기에 무료 셀프 세차를 할 수 있어 차량을 아끼는 분들이라면 가스 충전도 하고 취향에 맞게 세차도 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일 것 같아서 장산 가스충전소를 추천해봅니다.
혹시라도 태안에 경유할 일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아! 휘발유차량과 경유차량은 세차 불가이니 가스 충전하는 차량만입니다. 아마도 택시업을 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