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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r생(리뷰)/맛집 리뷰

[명륜동.혜화동 맛집] 현지 신부님이 추천하는 맛집, 맛의 정원!!

by 슬커생로스터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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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대학로 근처에 있는 맛의 정원에 다녀왔습니다. 

대학 동기이자 현재 가톨릭회관 신부님이 추천해 주신 곳인데 분위기도 좋고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47 1층 맛의정원

매주 월요일 휴무

운영시간 화-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메뉴는 단촐하게 4가지 메뉴가 있었습니다.

토마토 치킨스튜 10,000원,

베이컨 버섯 오므라이스 10.000원,

흑돼지 돈까스 카레 10,000원,

흑돼지 볶음 10,000원

이렇게  네 종류 균일가 10,000원 네 가지 메뉴가 있었고, 사이드 메뉴로는 가라아게 6조각 이 있었습니다. 현지인 신부님의 추천메뉴는 오므라이스 였으나 저는 가장 위에 볼드체로 되어 있는 토마토 치킨 스튜를 선택하였어요.

토마토 치킨스튜를 시키니 사장님께서는 국물이 없고 자작한 제육 스타일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일단, 맛을 보기로 하고 저는 토마토 치킨 스튜를, 동기인 신부님은 베이컨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가 아주 깔끔하고 연인들이 오기 좋은 장소라 생각되었어요. 카운터에는 손소독제가 있고, 주방도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개방감이 있어서 믿고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조명뿐 아니라 벽에는 그림도 걸려 있고, 코로나 시국에 맞게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라 옆에 자리가 비었을 때, 사진도 몇 장 찍어 두었습니다. 아크릴 칸막이가 있어서인지 좀 더 고급진(?) 느낌이 났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밖을 바라본 모습이었어요. 이날은 평일이라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았고, 날이 추워서 성에가 끼어서 밖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앞이 탁 트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고급지거나 한 곳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들만 자주 오고 싶은 그런 장소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내와 함께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혜화동 깊숙히 있다 보니 언제 이곳에 올까 생각이 들지만 아무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드디어 음식 메뉴가 나왔습니다. 

 

 

맛의정원 대표메뉴 오므라이스

현지인 신부님이 추천하는 베이컨 버섯 오므라이스, 옛 경양식 소스가 생각나는듯한 비주얼에 오므라이스 계란이라기 보다는 약간 오믈렛 스타일의 부드럽고 촉촉해 보였습니다. 친구가 나누어준 한 숟갈 맛보면서 다음에 오면 또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시킨 메뉴입니다. 토마토 치킨스튜, 제육볶음 비슷한 비주얼에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닭고기를 얹어서 덮밥을 먹는 것처럼 맛이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베이컨 버섯 오므라이스를 추천해드리고 싶고, 흰 밥에 닭고기살에 토마토 소스를 버무린 스파게티 소스처럼 따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 다 맛은 보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오므라이스가 조금 더 맛났지만 제가 시킨 메뉴이기에 다 소화했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십년도 넘게 보지 못했던 대학동기를 만나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동기의 사무실인 가톨릭회관 신부님실에서 짧은 담소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주차할 장소는 따로 없는 것 같았지만, 자세한 것은 찾아보지 못했네요. 조용하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오는 장소 같았지만 나름 명륜동 맛집이라고 현지인이 추천해 주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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