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슬커생 로스터입니다.♥
어제는 이브에 먹은 한우 1등급 고기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1키로 가량 사온 소고기 3팩 중에서 2팩을 먹었더니 1팩이 남았어요.어제는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인천 송도에 위치한 마리앤쥬에 다녀왔는데요, 송도 마리앤쥬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이전 포스팅 링크를 확인해보세요.
[부평 한우 맛집] 보들보들 후레쉬 축산도매 정육점을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 갈곳] 인천 송도 '마리앤쥬' 실내동물원 카페를 다녀왔어요. #1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저녁을 먹어야 하나
고민이었어요.
아무도 저녁을
요구하지 않기에
뭘 먹을까 고민을 했어요.
"어제 남은 고기 있지?"
"응! 있어! 1팩"
"오늘은 저녁 뭐 먹지?"
"글쎄, 대충 먹을까? OO야 뭐 먹을래?"
"(둘 다)몰라~~"
"그럼 먹지 말까?"
"아니~~"
으이구, 도대체 뭘 하라는 걸까요?
다행히 들려온 한 마디
"내가 그냥 고기 구울께!.
남은거 해 치워야지
OO는 맨날 스테이크만 외치니
찹 스타일로 해줄게"
오예~~!
이렇게 해서 먹기로 했어요. 어차피 고기 담당은 정해져 있으니 전 다른 재료를 준비하기로 하고 사진을 입수했어요.
어제 1팩 남은 고기에
올리브유(엑스트라버진)를 발라줍니다.
올리브유를 바르는 이유는
육즙이 적게 빠져나간다고 해요.
안바르고 구을 때랑
확실히 차이가 나긴 하더라구요
4인 가족이 먹기엔 양이
조금 부족한 듯 하니
집에 있는 채소를
그릴팬에 구워줍니다.
볶은 채소는 그릇에 옮겨 닮아 놓고
이제는 센불에 고기를
구워야 겠지요?
누군가 하던 말이 생각나요
남이 해주는 밥은 항상 옳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캠핑클럽 백년철판으로 하더니
이번에는 빨리 구워야 한다며
그릴팬을 꺼내서
센불로 그릴자국 내면서
굽네요.
치치칙~~
역시 고기 굽는 소리는
경이로움이에요.
역시 진리는
남이 해주는 고기!!
다들 남타커 선호하시죠?
지글지글 구워진
고기가 5분도 안되서
완성이 되었어요
짠!
아이들은 요렇게 핏기있는게
좋다고 하네요.
사실 좀 불그스름해야
소고기가 좀 연해요
짝꿍이 고기를 굽는동안에
우리 집 아이들은
그 옆에서 잽싸게
까나페 만들기!!
각자 자신의 취향껏
잼과 치즈를 마음대로!!
어떤 게 초1의 작품일까요?
알아 보시겠어요?
급하게 준비한 저녁
가족 모두 모여서
조금씩 십시일반 나누리
이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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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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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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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쉬면 안될까?
라는 말이 목까지 차오르는 하루입니다.
15분만에 차린 밥이라 10분만에 후다닥~~
이상 급하게 차린 집밥 일상다반사 였어요.
오늘 저녁도 고기 한번 어떠세요?
[부평 한우 맛집] 보들보들 후레쉬 축산도매 정육점을 추천해요★
[아이와 함께 갈곳] 인천 송도 '마리앤쥬' 실내동물원 카페를 다녀왔어요. #1
ㅜㅜ 어제 2탄 저장해 놓았는데..
날라갔어요. 언제 쓰죠?
아 슬픕니다. 또 해야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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