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커생로스터 ♥ 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방학 필수코스
워터파크!
매년 이곳저곳 다녔지만 정작 가까운
캐러비안베이는 가본지 한참 되어서
오랜만에 다녀왔다.
사전에 정보를 검색해보고 갔으면 좋았겠지만
가기 전날 저녁 부랴부랴 짐을 챙기다
아이들의 작아진 아쿠아슈즈를 발견하고
겨우 다이소에서 급 구매한 현실.
직접 다녀오고 보니
미리 알고 갔으면 조금 편했을 간단한 TIP을
기록해봅니다.
1. 사전 준비물
- 수건
- 수영복 담아올 비닐봉지
- 구명조끼와 아쿠아슈즈
캐러비안 베이에서는 이제는
젖은 옷을 담아갈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아요.
꼭 미리 준비해가세요!
수건 무료 제공 안되는 건 알고 계시죠?
수건 유료대여해서 쓰면 너무 아까우니
미리 챙겨요.
구명조끼의 경우
유료대여이고 여러 사람이 사용하다보니
위생상 염려되는 부분도 있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 줄서서
빌리고 반납하는 것도 너무 피곤하니
하나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캐러비안 바닥이 다소 거친 부분들이 있어서
다칠 수 있어서 아쿠아 슈즈는 필수에요.
2. 입장시간 및 줄서기
여름 극성수기는 사람이 적을 수가 없죠?
오픈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기를 추천해요.
오픈 한 시간 전쯤 도착한 덕분에
정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음식물 보관소(무료)에 들러서
가져온 음식물을 보관하고
줄을 섭니다.
음식물 보관소는 정문 기준 왼쪽으로 위치해있어요.
음식물 섭취 가능한 공간도 있고,
안쪽으로 냉장보관실도 있어요.
냉장이 잘 되다 보니 실내가 많이 추워요.
입장줄은 여러 줄로 나누어 한 줄로 서다보니
입장시 복불복이더라구요.
눈치껏 잘 서세요^^
3. 신발장 및 락커이용
락커 비용도 유료입니다.
실내/실외(웨이브) 락커가 있으며
비용은 5000원 / 3000원 이에요.
실내락커실 안에 샤워실이 같이 있다보니
아이들과 함께라서 저는 실내락커를 이용했어요.
실내락커실은 4,5층에 있는데
불편했던 게
보통 워터파크는 신발장을 지나
락커실에서 샤워장을 통해
바로밖으로 나가는 구조 아닌가요?
캐러비안 베이는 신발장만 있는곳이 따로 있어요.
신발을 저 안쪽에 넣다보니
신발 넣고 나오는 것도 번거롭더라구요.
신발장만 있는 곳과
락커실은 층이 달라서
신발 넣고 맨 발로 걸어올라가야 해서
동선이 매우 불편했어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4층 락커 입구이고 이곳에서 락커 결제를 하고
오른쪽은 여자, 왼쪽은 남자 락커실 입구에요.
4. 어트랙션 대기 시간
오픈 후 입장해서
메가스톰에 가보니 이미 줄이 길어요.
100분 기다려서 탈 수 있었어요.
오픈 직후라 유명한 어트랙션에 줄을 서서
유수풀이나 다른 시설들은
아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인기가 비교적 덜한 어트랙션들은
대기 시간이 1시간 이내였지만
점심을 기점으로 사람이 정말 많이 늘어나서
유수풀의 경우 꽉꽉 차니
오전에 서둘러 어트랙션을 즐기세요!
날씨가 맑았다 흐렸다 비왔다
오락가락해서 더 좋았던
캐러비안베이.
또 오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