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슬커생로스터(이하 슬로터)입니다.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특히, 붕어빵과 오뎅의 계절이 오면 한 번 이상 방문하는 그곳, 순댓국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전 포스팅하려다가 실패한 그 곳, 중동역 순댓국 맛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 위치 및 특징
'옛날순대국'은 부천시 중동도 70번길 15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중동고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이곳은 메뉴가 순대국 하나로 유일합니다.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시간이 출입구에 공지돼 있어요.
- 영업시간 : 매일 12:00 - 15:30, 18:00 - 21:30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8:00
참,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이날은 김치를 담궈야 해서 쉰다고 합니다.)
■ 주차정보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며 매장 앞에 도로에 1~2 대 주차 할 공간은 있으나 늘 꽉 차있는듯 해서 슬로터는 건너편 지하 다산공원 지하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 메 뉴 판
메뉴판은 순대국 8000원이 유일하기에 따로 없고 코팅지가 달랑 하나 붙어 있어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순대만 원하는 경우 순대만 주세요. 라고 하면 순대국에 순대만 잔뜩 주세요.
■ 슬커생로스터의 선택 메뉴와 상차림
상차림은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단촐한듯 아닌듯 푸짐해 보이는 한상입니다.
특히, 이 곳을 믿고 먹는 가장 큰 이유는 김치를 직접 담궈서 낸다는것, 가을 김장철이라 그런지 배추김치가 매우 맛납니다. 고춧가루가 국내산인지는 확인 못했지만, 단가로 보아서는 중국산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아무튼 직접 담근 김치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요.
이게 바로 메인 순댓국! 아! 그러고보니 숫가락 내용물 인증샷을 깜빡했네요. 순댓국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기존의 순댓국 보다는 돼지국밥에 가까운 수육과, 곱창, 돼지 부속이 들어가서 머릿고기 다진거만 잔뜩 들어간 것보다 담백하고 맛납니다. 상에 나온 마늘과, 양파, 부추를 넣어서 드시면 더 맛나요.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순대사진 한 컷 넣었습니다. 순대는 당면순대는 없고, 찹쌀순대가 들어가며 들어간 내용물이 부드러워 여자도 먹기 편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저녁시간에 방문을 해서인지 반주를 하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그래서일까요? 카드로 계산해달라고 요청하는 진상(?) 어르신이 좀 계셨던가 봐요. 주방일을 하는 할머니 역시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랍니다.
■ 미슬랭 별점
- 가 격 : ★★★★★
- 맛 : ★★★★★
- 분 위 기 : ★★★☆☆
- 방문편의성 : ★★★☆☆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순댓국집. 순대만 좋아하는 사람도 오면 순대만도 많이 넣어줘서 순댓국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방문을 추천합니다. 미슬랭 가이드 총점 10점 만점에 9.5점 이상입니다. 이곳을 인생 순댓국집으로 추천합니다.
♥♥♥ 본 맛집 탐방은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음식을 섭취한 '내돈내먹'임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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