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송도'마리앤쥬' 실내동물원 카페를 다녀왔어요 #2

 다들 집에서 크리스마스 홈파티 음식 제대로 즐기셨나요? ♥ 안녕하세요. 슬커생 로스터입니다.♥ 어제보다 더 추운 오늘인데 바람이 덜 불어서인지 조금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추운데 보일러 틀고 방콕 가신 거 맞죠?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님들께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주셨나요?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성공한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계된 링크는 맨 아래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어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1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 고양이편에 이어서 여우방과 미어캣, 페럿방에서 교감했던 사진과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우선은 처음 검색해서 오신 분들을 위해 간략한 정보 안내 후 교감리뷰 진행할게요. 

 

다시 확인해도 좋은 정보

 

■ 위치 및 지도

 인천광역시 연수구 신송로 125번길 13 아크리아1 상가 302호 마리앤쥬(마리앤ZOO)(☎ 032-831-5437) 네비게이션에 마리앤쥬를 치면 대부분 검색이 되는 것 같아요. 저희는 Tmap을 검색하고 갔어요. Tmap에 검색을 하니 이미 8팀이 목적지를 찍고

 

 입장료 : 10,000원 (인천 이음카드 결제 가능) 이용시간 2시간

 입장료 할인 : 12개월 미만(서류 지참시) 무료

 주차할인 : 2시간 주차 무료 할인권 제공 

 그 외의 별도 할인 없음

 영업시간 :  오전11시-밤9시[주말/공휴일 영업] 추석, 설 명절은 문의필요 

 

마리앤쥬 이용후기는 자비[내돈내산]를 들여 이용한 순수 이용 후기임을 알려드려요.

 

■ 주 차 정 보

• 주차요금 : 30분 500원(회차시간 30분 무료)
• 카드결제 전용주차장(현금결제 불가)
• 주차할인권 : 방문업소에서 수령
• 주차할인권은 1회 1매 사용 가능

 

 

#1 이용 하기 전 알아 두면 좋은 마리앤쥬 꿀지도

 

#2 홈페이지와 다른 점 - 음료제공 없음

#3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여우방은 매 시간 정시에 입장(사육사와 함께 입장)
• 미어캣 방에 들어갈 때는 작은 소지품 빼고 가세요.
• 미니 동물방(앵무새, 햄스터)에서 작은 동물은 대소변을 볼 수도 있어요.
• 고슴도치를 너무 힘주어서 만지면 가시에 찔릴 수 있어요.
• 작은 동물 본연의 동물취가 날 수 있어요.

 

■ 특장점 다시 확인하기

 

  #1 다양한 동물층, 취향에 맞는 동물 관람 및 접촉가능

  #2 마리앤쥬 이용시간은 2시간 기준 가격(사람이 많아서인지 추가시간 체크는 없었음)

  #3 동물들이 배변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4 동물들의 특성에 따른 분리 생활(여우, 미어캣, 페럿, 햄스터 등)

  #5 복도 의자에 앉아 있으면 끊임 없이 돌아다니거나 자는 댕댕이와 냥냥이들

  #6 여러 동물들과 교감을 할 수 있고, 사육사의 도움을 얻어 궁금한 점도 해소할 수 있음

 

■ 여우방1,2 이야기

여우방2에는 다 큰 붉은 여우들이 있어요. 사막여우 아니라고 사육사님이 강조하시네요. 꼭 사막여우라고 적으시는 분이 있다고!!! 여우방2에서 서열 1위인 마블폭스 스타 라고 합니다. 하얀 털이 북극여우의 위엄을 뽐내는 것 같아요. 

 

먹이를 줄 때는 고분고분 얌전히 먹이만 낚아챕니다. 사람이 많아서 좀 순해 보이기는 해도 어린 아이만 있거나 사람이 별로 없을 때는 성격이 사나워 보입니다. 밖에서 대기하다 보면 안에 있는 여우들끼리 세력다툼도 하는것 같았어요

 

마블폭스 스타

 

 

조금씩 먹이를 주면 될 텐데 성격 급한 우리집 둘 째는 듬뿍듬뿍 줍니다. 그래도 무서운지 가까이서 주지는 못하고 멀찌감치에서 먹이를 주니 '스타'도 자세가 어중간한가 봅니다. 

이 아이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지 않으세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에서 나왔던 레드폭스 이름은 '라이'라고 합니다. 사육사님이 어릴적부터 이유식을 먹이면서 키워서 사람에게 정이 많고 이곳 여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털 만지고 먹이주면서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이라고 하더라구요. 

참! 성은 말씀 안드렸지요? 어느 블로거는 성이 '도' 라고 하던데요, 제가 여우방에 들어갔을 땐 분명히 사육사님이 성이 '또'라고 하셨어요. 붙여서 읽으면

또 라이!
라이야!
너! 또라이니?

웃자고 했으니 너무 화내진 마세요.

 

사진 찍을 때는 사육사님이 먹이를 주는 동안 라이를 쓰담쓰담 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만져도 크게 경계심이 없어요. 다른 여우들은 신경이 예민해져서 함부로 만지면 안되니 주의하셔요. 

먹이 먹는 라이

 

 

 

 

 

사진 다 찍었겠다. 먹이도 다 먹었겠다. 에잇 귀찮아! 내 자세도 좀 찍어봐!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이 아이는 이름을 들었는데 아마도 파이어아이스폭스 모카라고 했던거 같은데 다음 방문때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여우방1의 경우에는 아이들은 입장이 불가능해요. 어린 여우들이 너무 분주하게 돌아다녀서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제는 사람도 많고 아이들도 들어가지 못해서 다음 방문때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하고 밖에서 보기만 했답니다. 

 

 

 

■ 페럿과 미어캣방 이야기

 

 #1 발 밑을 잘 살피고 천천히 이동해 주세요.(배변, 소변물 조심)

 #2 모든 교감은 사육사의 안내에 따라 주세요.

 #3 주머니에 있는 영수증, 비닐, 간식은 자리에 두고 입장하세요

 #4 동물에게도 휴식시간이 필요해요

 #5 빨간 등을 만지지 마세요(화상위험)

 #6 굴을 파는 습성이 있어요(주머니를 잘 뒤져요)

 

미어캣 , 페럿 방 내부

지금 위치한 장소는 어린 미어캣과 페럿이 같이 생활하는 공간이에요. 페럿의 침대도 있도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뒤쪽에는 별도의 격리실(?)이 있어요. 장난을 많이 치거나 하면 잠시 격리하는 공간인가 봅니다.  일단 미어캣만 있는 공간에 한번 들어가 볼까요? 

똘망똘말 미어캣

미어캣방(여우방 바로 옆)으로 가면 사람을 보고 관심을 표현합니다. 가까이 가면 미어캣이 밖에 나오고 싶어서 유심히 쳐다 봅니다. 꼭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귀여워요.

모른척 다른 곳을 보면 처량하게 나를 꺼내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우리 꼬맹이가 들어가보고 싶어하네요. 

관심을 주지 않자 새침한 모습까지 보이는 미어캣 ㅎㅎ

미어캣 홈

미어캣 성체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미어캣의 생활공간이 있고 빨간 불로 온도를 유지시켜주는것 같았어요. 주의사항에 있는 것처럼 빨간 불은 만지면 안되요.(화상주의) 다 큰 미어캣이 있는 공간에는 어린이만 들어가지 못하고 어른과 함께 입장 가능해요.   

이 아이들도 사람이 많이 피곤한지 가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더라구요.

어른이 서 있는 경우에는 덩치 차이로 인해 가까이 오지 않다가 자세를 낮추어 눈높이를 맞추어 주니 좋다고 사사삭 뛰어옵니다. 

 

주의사항에 있는 것처럼 굴을 파는 습성이 있어서인지 자리에 앉으면 주머니에 자꾸 손을 집어 넣습니다. 

 

 

짝꿍이 간지럽다고 막 웃네요. 미어캣의 습성상 주머니 뒤지기는 일상인가 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손톱이나 발톱에 좀 따가울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미어캣-주머니 파기

이래서 사육사님이 미어캣은 도벽이 있으니 주머니에 절대 영수증, 열쇠, 동전 같은 것을 넣지 말라고 하시는가 봅니다. 들어갈 때 주머니에 있는 내용물 분실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어요.

사진상으로는 구분이 안되겠지만 어린 미어캣과 크기차이 느껴지시ㅏ요? 

목도리같은 페럿, 목에 걸치고 싶다!

 

요 아이는 어린 미어캣과 같이 생활하는 페럿이에요. 스컹크가 페럿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녀석 털은 참 부드러워요. 몸이 길쭉한게 장난치는 걸 좋아합니다. 놀이법은 이 아이를 머리와 꼬리를 한군데 모이게 C자 형으로 꼬아서 방바닥으로 밀어주기를 하면 좋아한다고 했어요. 사육사님이 놀이법을 알려주었으나 잡으려고 하면 잽싸게 머리를 돌리는 바람에 실패!!   

 

 

 

페럿은 작은 이빨로 천 같은걸 물어뜯는걸 좋아하는가 봅니다. 제 양말도 꼬맹이의 양말도 자꾸 물어뜯는데 간지러워요. 아프지는 않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통증을 잘 느낀다면 부모님이 옆에서 케어해 주시고, 너무 아프게 문다 하면 사육사님을 불러주세요.

그러면 고 녀석들은 잠시 반대쪽 철망 안쪽에 격리실에 격이된다고 합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지만 아래쪽에 페럿 2마리가 보이시나요? 장난기기 심한지 꼬물꼬물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잘 놀아요.

 

 

 

 

 

 

 

 

 

 

 

 

 

 

 

 

여기는 정육점이 아니야!! 쉿!! 화상조심하세요!

 

 

눈높이 맞추자~~

 

 

나도 밖에서 놀고 싶다

 

 

어제는 

2021.12.25 - [슬r생(리뷰)/여행 리뷰] - [아이와 함께 갈곳] 인천 송도 '마리앤쥬' 실내동물원 카페를 다녀왔어요. #1

[아이와 함께 갈곳] 인천 송도 '마리앤쥬' 실내동물원 카페를 다녀왔어요. #1

 내용의 포스팅에 이어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송도-'마리앤쥬' 실내동물원을 다녀왔어요 #2탄 을 작성했어요. 이제 마지막 사진 정리를 위해서 작은 동물과 파충류와 교감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3탄으로 마무리 하고 싶은데.. 일단 사진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겠어요.

 

 글을 작성하는 동안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정리하니(1탄 선물 부분은 아이 오기 전에 얼른 스킵!!) 아이들도 좋아하고 즐거웠던 시간을 상기하니 참 좋아요. 

 

 옆에서 다들 말씀하시네요. "마리앤쥬에서 돈받고 쓰는거지?" 사장님 저 원고료 주시나요? 농답입니다. ^^ 아직까지는 좋은 점만 게시하였으나 3탄부터는 아쉬운 점도 조금 나가도록 할게요. 항상 좋은 평만 있으면 믿기 어렵지 않나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후기는 인천 일상회복지원금으로 지불하고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2021.12.07 - [슬e생(경제,생활)/lifE Info] - [일상회복지원금] 신청하셨나요? 일정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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