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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정치 성향과 뇌 구조, 정말 차이가 있을까?

by 슬커생로스터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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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생  입니다.

오늘날짜의 손경제 시리즈를 헤드라인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정치 성향과 뇌 구조, 정말 차이가 있을까?

오늘은 정치 성향과 뇌의 구조적 차이 여부에 대한 과학 연구를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치적 이념이 뇌 구조와 연관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들이 발표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후속 연구들이 이를 일부 수정하거나 검증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2011년 런던 칼리지대 연구

2024년 후속 연구 – 일부 결과 수정

  • 영국 런던 칼리지대 연구진이 젊은층의 뇌 구조를 연구한 결과, 정치 성향과 뇌의 특정 부위 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고 발표.
  • 보수주의자는 우측 편도체의 회백질 밀도가 더 크고, 진보주의자는 전측 대상 피질의 회백질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옴.
  • 해당 연구의 공동저자 중 한 명이 영화배우 콜린 퍼스였다는 점이 화제가 됨.
  • 그리스 아메리칸 컬리지의 연구팀이 2024년 9월에 2011년 연구를 검증하는 연구를 발표.
  • 보수주의자의 편도체 회백질 밀도가 크다는 점은 검증되었으나, 진보주의자와 전측 대상 피질 간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음.
  • 샘플 규모를 대폭 확장(2011년: 90명 → 2024년: 928명)하여 진행한 결과, 초기 연구에서 과장된 부분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됨.

 

 

 정치적 성향과 뇌 기능 차이 연구

2013년 FMRI 연구
(미국 엑서터대)

2014년 버지니아 공대 연구
– 혐오 반응 차이

 뇌 연결성 차이 연구
(2020년 서울대 연구)

  • 미국 민주당(진보)과 공화당(보수) 지지자의 뇌 활성화 패턴이 다르게 나타남.
  •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지지자는 좌측 섬이, 공화당 지지자는 우측 편도체가 더 활성화됨.
  • 이는 정치적 태도가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



  • 신체 훼손 사진, 벌레 사진 등을 보여줬을 때, 보수주의자의 뇌가 진보주의자보다 더 강한 혐오 반응을 보임.
  • 보수주의자는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 기저핵, 방추상회 등이 활성화되고, 진보주의자는 부정과 뒤 섬이가 활성화됨.
  • 흥미롭게도, 설문 조사에서는 정치 성향별 혐오 수준 차이가 없었지만, 뇌 반응에서는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남.


  • 서울대 연구팀이 정치 성향과 뇌의 기능적 연결성 차이를 연구한 결과,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자기 조절 능력과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뇌 영역의 연결성이 진보 성향보다 5배 강함을 발견.
  • 연구팀은 이를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심리적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
  • 하지만 연구진도 정치 성향이 뇌 구조 차이를 만든 것인지, 아니면 뇌 구조 차이가 정치 성향을 결정하는 것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음을 강조.

 

 

뇌 구조 차이는 존재하지만, 정치 성향을 결정하는 요소는 복합적

  • 여러 연구에서 보수와 진보 간의 뇌 기능 차이가 존재한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이는 확정적인 것이 아니라 경향성일 뿐.
  • 생물학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교육, 경험, 문화 등)이 정치 성향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함.
  •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서로의 사고방식을 근본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움.
  • 과학적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함.

 

https://www.youtube.com/watch?v=Enc3I8xh2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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