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슬커생로스터 ♥ 입니다.
주말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얼마 전 신속항원검사에 사용되는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길어진 코로나 19로 자주 찾아뵙지 못한 시댁에 다녀오는 길이었는데요. 이틀 전 10여분간 같이 걸었던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내용은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검사를 받아보는게 어떻겠느냐는 거였어요. 갑자기 머리가 띵 한게 생각을 다시 해 보았어요.
10여 분간 근접한 거리도 아니고, 마스크를 쓴 채로 걷기만 했지만 어른들께 다녀온 게 걱정되어서 얼른 신속항원검사를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한 터에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임시선별진료소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 보게 되었어요. 마침 용인휴게소를 지나기 전에 발견해 용인 휴게소에서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했어요.
용인휴게소는 차로 들어서면
바로 오른 편 전기차 충전기 부근에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중이었어요.
오미크론 대응체계 개편으로
신속항원검사가 유료가 되었는데
용인휴게소에서는
무료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제공해 주었어요.
오는 길에 찾다 보니
경북 도민의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 무료 관련한 조례가
통과 되었다고 해요.
(하단, 관련 기사 참고)
사용 방법은 이미 알고 있었으나 다시 한 번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어 보았어요. 제가 정리한 것과 다른 점은 사용한 면봉과 용기를 의료폐기함에 넣으라는 것이었어요.
자가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떨어져서인지 혹시라도 모를 바이러스 감염을 대비해 전부 의료용 폐기물에 버리라고 하는가 봐요.
콧 속에 넣었던 면봉을
용액통에 넣고 저어준 뒤에
검체 추출액을 점적부위에
떨어뜨려 보았어요.
3~4방울을
점적부위에 정확하게 떨어뜨려
보고 기다렸어요.
점적부위에 떨어뜨리고 나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결과지가
올라와요.
액을 떨어뜨린 지 2분도 되기 전에
이미 희미한 한 줄이 나타나고
5분 안에 또렷한 한 줄이 나타나요.
일단, 사용 설명서에 15~30분 설명이
있어 20분간 더 대기를 하기로 했어요.
20분간 더 대기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어 한 줄로 안심하고
돌아왔어요.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될 것 같기는 해요.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이 나와도
가족 중 확진자로 인해 PCR검사시 양성이
나오는 경우도 주변에 있더라구요.
좀 더 마스크를 잘 쓰고, 신경을 더 써야겠어요. 혹시 모르니 내일 병원이 열면한 번 더 검사를 해 봐야 겠어요.
증상이 경미해서 재택치료도 가능하다지만 막상 이런 전화를 받으니 불편하긴 하네요. 혹시라도 생길 만일에 대비에 좀 더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 방법 밖에 없겠어요. 언제 어디서 걸리는 지 모르는 요즘은 자가검사키트도 조금 구비를 해 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래는 자가검사키트 포스팅했던 9장의 사진을 모아놓았어요. 혹시라도 검사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참고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참! 용인 휴게소는 20일까지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한다고 해요. 혹시라도 임시선별진료소 검색을 원하시면 한번 확인 해 보세요.
일단은 내일까지 좀 조심히
지켜보긴 해야겠어요.
모두 건강에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