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로 알려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4월 23일
안녕하세요 ♥
슬커생로스터 ♥ 입니다.
문화체육 관광부에서 세계 책의 날을 위한 행사를 안내해 주었는데요, 세상 시끄러운 일이 싫을 땐 가끔 책을 보는 것은 어떨까요? 세계 책의 날의 유래와 책의 날 행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 보았어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란?
4월 23일은 독서, 출판, 저작권 보호의 촉진을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이며 정식 명칭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해요. 이 책의 날 지정은 1996년부터 실시되었는데요
4월 23일로 정한 것은 에스파냐의 카탈루냐지방에서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 축일과 1616년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가 동시에 사망한 날이 바로 이 날인 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책의 날 기원국 행사는 어떤 것이 있을까?
책의 날의 기원국은 에스파냐를 비롯해 프랑스·노르웨이·영국·일본·한국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으며, 에스파냐에서는 책과 장미의 축제가 동시에 펼쳐지고, 영국에서는 이 날을 전후해 한 달간 부모들이 취침 전 자녀들에게 20분씩 책을 읽어 주는 '잠자리 독서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네요.
올해 책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어떤 것이 있을까?
‘책 숲 행사’
7일부터 11일까지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누리집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 편지를 선물하고, 100명 중 추첨을 통해 뽑힌 10명과는 ‘1:1 소통 책 처방 생중계(라이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체험 꾸러미 만들기 행사’
12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423명에게 체험꾸러미를 보내주는데요,체험 꾸러미는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면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해요.
진흥원 유튜브
다채로운 책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집콕 토크 콘서트’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보세요.
‘제법 안온한 날들’을 주제로 남궁인 작가(12일),
‘책의 말들, 북 튜버의 말들’을 주제로 김겨울 작가(18일)
책 유튜브 창작자 ‘공백(진행자)’과 대담
문우당 서림·민음사 티브이(TV)
‘책 만드는 사람과 책 파는 사람의 수다’를 주제로 출판사 ×서점 대담(21일)
아울러 전국 50개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21~25일)’도 온라인으로 생중계(50개 서점 및 출판사 누리소통망)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보셔도 되겠어요.
책은 마음의 양식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책을 읽으면 무언가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이 참 재미나요. 가끔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마음을 평온하게 하기에는 책 읽기 만큼 좋은 것은 없겠다 싶어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 기회에 다시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 주면서 책의 날에 대한 설명을 해 주어야겠어요.
책은 직접 보고 구매 또는 대여를 주로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을 때는 대형 서점에서 알려주는 베스트셀러 도서를 미리 보고 가요. 보고 가면 좀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도 해요. 조금이라도 준비를 하고 가신다면 오늘의 책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참에 저도 주변 도서관 책의 날 행사를 좀 더 찾아보아야겠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