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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포트] 타임모어 스마트 피쉬 케틀 이용 후기

by 슬커생로스터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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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생(이하 슬로터) 입니다. 

 

  핸드드립을 하는 분이라면 드립포트에 온도계를 꽂아서 사용하는 분들이 꽤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슬로터 역시 핸드드립을 처음 시작하면서 정확한 계량과 정확한 온도를 측정하겠다고 포트에 물을 끓이고 나서 드립포트에 옮겨 닮아 드립 온도 범위에 도달했을 때 드립을 했습니다.

 전기포트에 물끓이고 옮겨서 물 식히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던 도중 짝꿍이 집으로 택배를 하나 시켰다고 통보를 해왔습니다. (Oh!~~ What?) 집에 드립포트가 몇 개인데 또 주문을? 아무튼, 이미 엎질러진 물에 신경을 낭비할 수 없어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드립포트에 대해 리뷰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미 기존 블로그에 리뷰를 진행한 바 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일 년 이상 사용한 제품을 리뷰해 보도록 할게요.


■ 상품명 및 제원

 - 제품명 : 스마트 피쉬 캐틀 핸드드립 전기포트 900ml(구매대행 상품) 

 -  패드 사이즈 : 가로 145mm × 세로 160ml ×  높이 28mm
    포트 사이즈 : 바닥면 117mm × 높이 163ml

 -  소재 : 304 스테인리스 스틸, ABS 

 -  전원 : 220V 50Hz (국내용은 60Hz를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  전력량 : 1500W

 

■ 외관 및 기능

 

타임모어社에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과 슬로터가 생각하는 드립포트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슬라이드식 온도조절 
  • 화상방지덮개 설계 
  • 보온기능

 ​일단, 손으로 잡아본 드립포트의 그립감은 완전 밀착감이 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투박하지도 않은 심플한 형태로 드립 시 손가락이 포트에 닿을 염려가 없어 화상으로부터 안전합니다.

 슬로터가 사용하는 제품은 출시 초기의 제품이라 표시창이 살짝 흐릿하기는 하지만, 이번 서울카페쇼에서 본 제품은 보다 선명하고 시인성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목표온도설정현재온도표시, 그리고 보온유지 이 세 가지 기능이 몇 번의 중간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습니다. 목표온도를 설정하는 슬라이드 바의 경우에는 좀 작아서 정밀한 조정을 할 때는 좀 천천히 해야 하지만, 어차피 포트 목표 온도는 대부분 90도 전후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어요.  

 

타임모어사에서 이야기하는 화상방지덮개는 한 번 더 밀폐되게 하는 뚜껑이라 뚜껑 개폐 시 화상의 위험을 줄이기는 했으나 실제 사용하는 데에는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수구의 마감 상태도 깔끔하고 괜찮았으며 지연식 드립을 하는 경우에는 조금 무거운 감이 있어 물의 양을 조금만 넣고 하면 점드립도 용이하게 잘 되는 편입니다. 구매 당시 광고한 용량은 900ml였으나 실제 사용은 700ml 정도 사용 가능해서 인지 정식 수입품에는 800ml로 표시되고 있는 듯합니다.

 수구가 둥글게 말린 형태라서 점 드립도 용이하지만, 일단 용량이 큰 드립포트이기에 점 드립을 하는 분들은 물의 양을 조절하셔야 점 드립이 잘 됩니다. 1500W의 전력량이라 그냥 일반적인 포트 속도라고 보시면 되고 2000W 이상의 드립포트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조금 답답해하실 수도 있어요. (제 짝꿍이 느리다고 투덜투덜합니다.) 

 드립포트가 SUS304스테인리스로 되어있는 만큼 처음 구매하면 반드시 드립포트 세척을 하셔야 합니다. 세척 방법은 스테인리스 세척방법을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합니다. 

 

- 식용유 붓고 나서 키친타올로 세게 문지른다. (식용부분 위주로 하시면 됩니다.)

- 한번 세척하고 나서 베이킹 소다를 키친타올에 묻혀 닦는다.

- 베이킹 소다를 넣고 포트를 가열한 후에 식초(구연산)를 조금 넣고 한번 더 가열한다.

- 중성세제로 잘 닦은 후에 건조시켜서 사용한다.

 구입하고 조금 사용하다 변환용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서 짝꿍에게 AS를 요청했더니 앞부분을 잘라내고 국내용 콘센트를 결합해 주었습니다. 기존 것은 잘라내고 교체해서 선이 살짝 짧아졌지만 저렴한 가격에 구매대행 제품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브뤼스타 드립포트, 펠로우 드립포트, 발뮤다 드립포트에 비하면 10만원 초반대에 구입을 했다고 하니 상대적으로 착한 가격이라 가성비 매우 만족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피쉬캐틀 600ml, 900ml 제품과 디자인도 유사하고 좋습니다. 

 총평을 내려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 외관디자인 : ★★★★☆
  • 실용성 :      ★★★★★
  • 가   격 :      ★★★★★
  • 마감처리 :    ★★★★☆

 다만, 해외 구매대행 제품을 구매할 경우 AS는 따로 되는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하니 혹시라도 타오바오 해외직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라요.

 

본 사용기는 정당한 비용을 주고 구매한 후 꾸준히 사용한 실제 사용기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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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모어 스마트피쉬캐틀 핸드드립 전기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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