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그라인더 추천] 핸드 그라인더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까 어디 나가기 두려운데요, 요즘 집에서 핸드드립 많이 하시지요? 지인이 핸드 그라인더 추천 권유로 포스팅을 한 번 준비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슬커생로스터(이하 슬로터)입니다.♥ |
시중에 출시된 원두 그라인더(핸드밀)은 종류도 많고 다양한데요. 핸드밀의 외관 재질, 가장 중요한 그라인더 Burr의 소재, 주물생산인지 CNC절삭 생산인지 등 고려할 것이 매우 많아요. 슬커생로스터도 이것 저것 많이 만져보니 차이를 조금 알겠더라구요.
아무것도 잘 모르는 초급자용이라면, 저렴한 핸드밀을 추천하지만 커피의 맛을 조금 더 느끼고 싶다면 비용을 조금 더 투자할 것을 권유해요. 제가 비교해 드릴 2가지 모델을 가지고 왔어요.
■ 홀츠클로츠 그라인더(25g)
▶ 크기 : 지름 53mm X 높이 173mm
▶ Burr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420
▶ Burr 방식 : 38mm 코니컬Burr
▶ 특장점 : NSK 16mm 듀얼베어링
▶ 분쇄도 조절 방식 : Step 조절방식, 16 Step
#10클릭내외 : 에스프레소, 16클릭내외 : 모카포트,
30클릭내외 : 드립커피, 35~40클릭 : 프렌치프레소
[사진출처: 판매홈페이지]
[홀츠클로츠 커피 그라인더]
■ 1Zpresso Z2 그라인더(20g)
▶ 크기 : 지름 50 mm X 높이 150mm
▶ Burr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 420
▶ Burr 방식 : 38mm 코니컬Burr(HRC58-고강도)
▶ 특장점 : 멀티 베어링 다이빙
▶ 분쇄도 조절 방식 : Stepless 조절방식
[1Zpresso Q2]
오늘 장바구니 담고 다음 주 부터 할인이 들어가는가 봅니다.
슬로터가 생각하는 두 가지 모델은 성능은 거의 비슷하고, 차이점은 스텝방식 조절이냐, 스텝리스 방식이냐의 차이점인 듯 해요. 스텝조절 방식의 장점은 영점을 잡은 후에 클릭 수로서 분쇄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겠지요?
분쇄축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Burr를 전부 분해해서 청소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라인더에서 가끔 텁텁한 향이나 담배 냄새가 나지는 않으시나요? 그라인더 날의 청소는 커피맛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니까요.
반대로 스텝리스 조절방식의 장점은 더욱 미세한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작용할 거 같아요. 둘 다 사용해 봤지만 일반 저렴한 그라인더 보다는 월등히 좋은 그라인딩 성능을 가지고 있어요.
짝궁이 2년전 주문해서 지금 아웃도어용으로 쓰고 있는 그라인더는 1ZpressoQ1 제품인데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커피맛의 차이는 미세하게 있는 편이지만, 입문용으로서는 크게 고려할 부분은 아니에요. 어찌 보면 스텝조절이 되는 그라인더가 좀 더 편리하게 다가올 수 도 있겠다 싶어요.
홀츠클로츠는 #10클릭내외 : 에스프레소,16클릭내외 : 모카포트,30클릭내외 : 드립커피,35~40클릭 : 프렌치프레소
이렇게 클릭별 분쇄도 매뉴얼이 있어서 초보가 사용하기에 조금 더 편리할 거라고 생각해요.
커피용품이라는게 하나만 좋아서는 안되더라구요. 캠핑하시는 분들은 깔맞춤, 옷이나 악세사리도 비슷한 걸 하듯이 같이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커피 용품들이 무엇인지 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커피용품 중에 가장 핫 하다는 코만단테, 키누 등도 있지만 지인의 예산 범위 내에서 한번 추천을 해 보았습니다.
커피에 관심이 있는 홈바리스타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아! 제 감성에는 우드 감성이 더 잘어울리는 홀츠클로츠 스타일이랍니다. 참고로, 홀츠클로츠와 슬커생로스터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개인적인 느낌을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집에는 사용하는 제품은 1Zpresso Q1 제품이랍니다.
지난 달에 다녀온 카페쇼 사진 첨부해 드릴께요.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2021.11.12 - [슬C생(커피)] - [2021 카페쇼 가볼까?] 볼거 없다!....? 정말? 4탄 (그라인더, 브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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