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프라이팬으로 집에서 맛있게!

프라이팬을 이용한 스테이크 맛있게 굽기

 

안녕하세요 슬커생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아이들에게 가끔씩 해 주는데 맛있게 먹어주어 해볼만 한 방법입니다.

직장인이지만 아이들에게 빠르게 해줄 수 있는 요리라면 마다하지 않고 하기 좋아 기존의 방법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30분 안에 할 수 있는 것들 위주로만 해 주고 있어요. 집에서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 것 생각보다 쉽고 맛있습니다. 

준비물

안심스테이크 150g
살치살 스테이크 200 g
가니쉬용 채소
애호박 1/5개,
당근 1/4개
마늘 15개 내외
올리브유
소금, 후추, 바질가루

 재료 준비

 

아내와 산책을 하면서 슈퍼마켓을 돌다가 할인판매를 하고 있는 스테이크용 쇠고기를 발견하고는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구입한 재료는 살치살 스테이크 200g, 안심스테이크 150g 입니다. 두툼한 두께로 잘라서 진공팩에 포장되어 있어서 특별히 손질할 것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유통기한 임박으로 30% 할인판매를 하는 덕에 350그람을 16,520원에 구매하였으니 가격적으로는 메리트가 있어 보였어요. 물론, 트레이더스 리테일팩을 사면 싸지만, 손질할 것도 많아서 간편하게 굽기는 딱 좋은 것 같았습니다. 

 

 스테이크 재료 밑작업

 

쇠고기를 집에서 구울 때는 빠지지 않는 밑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쇠고기 숙성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쇠고기를 구워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고기를 너무 바짝 구우면 고기가 질겨지고 살짝 구워서 먹으려고 하면 핏물과 육즙이 빠져나와 온기가 조금만 식어도 맛이 없어요.

 

일단, 핏물부터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제거해 줍니다. 핏물이 잡내의 원인인 만큼 핏물이 있다면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흡수를 해 줍니다. 진공포장이 오래될 수록 핏물 제거 팩에 피가 가득 고여 있습니다.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스테이크용 고기에 올리브유를 도포해 줍니다. 올리브유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쇠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기의 전체적으로 올리브유를 발라준 후에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 줍니다. 고기의 풍미를 위해 바질 가루도 살짝 뿌려 주고 냉장고에 3시간 가량 숙성을 해 줍니다. 

 

 

 위치 및 지도

 

스테이크용 팬이 아닌 일반 프라이팬으로 스테이크를 구울 거라 일단, 프라이팬의 예열이 필요합니다. 프라이팬을 예열하면서 온도를 체크할 수 있게 가니쉬용 채소들을 먼저 구워 줍니다.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해서 애호박, 당근, 마늘, 호박고구마 조금씩 원형으로 썰어서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리고,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 주었어요.

 

 

아이들은 성미가 급하기 때문에 요리하는 시간이 30분이 넘어가면 아이들의 성화에 요리를 할 수가 없어 뭐든지 30분안에 조리할 수 있는 것을 대부분 조리합니다. 생각 같아서는 커피 로스팅을 하듯이 충분한 예열을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없어 가니쉬용 채소를 구우면서 프라이팬을 예열해 줍니다. 

 

 

적당히 달구어졌다 싶을 때 스테이크 한 덩이를 올려 보았더니 '치지직~~'라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스테이크의 겉면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팬이 달구어져서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구운 채소류는 접시에 담아줍니다. 마늘이 살짝 탄 부분은 나중에 잘라내어 주었습니다. 

일단, 고기를 얹으면서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준 후에 고기의 전체 면을 고르게 익혀 줍니다. 고기의 표면의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며 고기의 육즙이 빠지지 않게 구워주면서 전체 면이 익었다 싶으면 잠시 꺼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주었습니다. 

 

 

겉면은 탄 것 같아도 칼로 잘라 보면 속은 아직도 레어상태 이기에 자른 면도 같이 더 익혀 줍니다. 

 

쏘시지처럼 자른 스테이크 조각의 모든 면을 노르노릇 익히는 동안 아이들은 배가 고프다고 난리이기에 얼른 마저 굽고 상에 나가기위해 준비 중입니다. 

 

 

 

되도록이면 열 전도가 잘 되고 열보존이 잘 될 수 있게 두꺼운 프라이팬이면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스테이크 조리가 완성이 되어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급하게 굽기는 했지만 집에 있는 프라이팬을 이용해서 30분 안에 모든 조리를 마쳤습니다. 이상 주말에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프라이팬 스테이크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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